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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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ㅠㅠ
   작성자 박보라   |   2022-01-05   |   조회 911회

본문

오막집 박문수 대표님, 김영식 이사장님~

출산축하금 후원 감사드립니다!!


12월 16일 세 아이와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했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이사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조금 걱정하고 있었던 찰나

출산지원금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큰 금액에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했던지요.


이사하고, 세 아이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감사인사가 너무 늦어져버렸습니다.

짧은 몇 문장으로 감사를 다 표현하기에 부족할 만큼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는 세 아이를 모두 기관에 보내지않고 가정에서 양육 중입니다.

셋째 아이를 임신하고 두 아이를 데리고 나갈 때마다 애국한다는 말과 함께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그래도 집안 경제가 좋은가봐요. 셋을 낳을 생각을 하는거 보면.." 이었습니다.


물론 아이를 길러내는 데 돈이 완전 배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는 돈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기에,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은 경제적인 것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한 것들이 더 많다는 것을 믿기에,

용기있게 다둥이 가족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재단이 있기에, 다둥이 엄마들은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참 필요한 시기에, 참 필요한 도움을 주시고, 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밝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잘 길러내겠습니다.   

댓글목록

재단 담당자님의 댓글

재단 담당자 작성일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