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가지기 전 고민 중 일때 우연히 재단을 알게 되어 혹여나 셋째를 가지면 지원금 신청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신청글을 적고, 어찌하다보니(?) 셋째를 낳고 어느 덧 아이가 14개월차 입니다. 

힘은 들어도, 셋째가 주는 웃음과 행복으로 인해 안 낳았으면 어쩔 뻔했나 싶습니다. 그동안 두 번 떨어지고 세번째 도전만에 당첨되었네요.

정부도 아니고 본인들의 사비를 털어서 출산지원금을 지원해주는 것은 보통사람들은 나서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지원금이  출산율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되어, 나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뜻을 모아주신 로사퍼시픽 이정교 대표님, 김영식 이사장님 및 후원 해주신 모든 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받은 지원금 요긴하게 잘 쓰겠습니다. 저도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