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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자 만나면 3분 안에 3번 이상 칭찬과 경청해야”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영식 이사장
   2024-09-05   |   조회 4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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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부산일보][인터뷰] “부자 만나면 3분 안에 3번 이상 칭찬과 경청해야”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영식 이사장 - 부산일보 (busan.com)



“여러분, 성공하고 싶으면 부자를 만나세요. 부자 친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 바로 부자 명단을 적어 보세요. 부자는 ‘때문에’보다 ‘덕분에’의 좋은 마음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부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영식 이사장은 지난 3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부산에서 ‘안 될 때는 따라 해라’는 주제로 제17기 부산일보CEO아카데미 강의를 했다. 이날 강의에는 17기 원우 9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자신의 인생 역정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 주며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거침없이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먼저 부자들과 어울리는 팁을 공유했다.

“부자들과 인연을 쌓으려면 ‘회장님, 배가 너무 고픕니다. 국밥 한 그릇만 사주이소’라며 여러 차례 들이대야 한다. 밥을 사달라고 졸라야 ‘내가 배고픈 사람에게 밥 한 그릇 안 사주는 나쁜 사람인가’ 싶어서 만나줄 거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또 “당신은 부자가 되려면 부자 명단을 만들어 그들에게 전화하라”며 “만나면 3분 안에 그의 외모를 보며 3번 이상 칭찬과 경청을 해라”고 당부했다. 그렇게 만난 사람에게 ‘333법칙’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3분 안에 그를 스캔하고, 3번 이상 그를 칭찬하고, 3번 이상 그의 말에 맞장구쳐 줘라. 이렇게 하면 누구든 당신과 어울리고 싶어할 거다”고 전했다. 가장 강조한 마지막 단계는 경청이다. “사람은 말하기까지 2년이 걸리지만 경청하는 데는 60년이 걸린다고 한다. 경청을 잘하는 사람이야말로 리더의 재목이다”고 말했다.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 치며 얘기를 듣고, 무조건 칭찬해야 해요. 또 명함을 받고, 사인을 받아 액자를 만들고 셀카를 찍어 그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 해요.”

김 이사장은 이어 “부자가 되기 위해 먼저 핸드폰을 잘 활용해야 살아남는다”고 덧붙였다. 동영상 시대와 유튜브 등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고, 5초 만에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챗GPT를 활용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그는 또 다른 부자 비결로는 △안될 때는 머리를 90도만 꺾어라 △준비된 사람만이 부자가 된다 △성공은 발뒤꿈치에서 생겨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고 부연 설명을 했다.

김 이사장은 천호식품 창업주로 8년 전 회사를 매각하고,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인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고심하던 끝에 사비 20억 원을 출자해 세자녀출산지원재단을 설립했다. 지난 8월까지 765명에게 15억 576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전달했다.

“사람은 돈을 벌 나이가 있고 돈을 쓸 나이가 있습니다. 저출산은 우리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에 부모가 될 자녀 세대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저출산 문제를 우리 기성세대에게만 한정 지을 것이 아니라 미래를 짊어지고 갈 모든 국민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 17기 원우인 손창우 한국바이오솔루션 대표가 수년 전 김 이사장의 강연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며 즉석에서 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출산축하금 1000만 원 기부를 약속했다. 순간 강의장은 원우들의 환호성으로 열기를 더 했다.

김 이사장은 ‘10미터만 더’ 등의 동영상으로 자신의 성공담과 국내외 언론의 보도된 기사들을 소개하며 강의를 이어 갔다.

또 강의 중간중간에 원우들과 공감하며 자신의 저서와 상품권, 로또복권, 여행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태극기 스티커 등을 원우들에게 선물로 줬다.

김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남다른 좌절과 성공의 경험으로 그만의 부자 비법으로 ‘생각하면 행동으로 옳겨라. 행동은 언제? 지금, 당장’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여러분 힘들 때는 항상 소리를 내세요.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나는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도 하는데 나라고 못 하겠나. 나는 더 잘할 수 있다’ 이렇게 소리를 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행동으로 옮기게 됩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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