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급하는 출산축하금은 저출산 문제에 관심이 많은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예산을 중심으로 지급한다.

매월 1만원 이상 자동 이체하는 기부자와 수시 20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들의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김영식 이사장은 "전 세계 국가들이 출산율 감소로 인해 인구 노령화와 잠재적 경제 부담을 겪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모든 연령대의 일자리를 장려하고 육아비 지원, 육아휴직 연장 등의 가정에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기 결혼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조기결혼 가정을 지원하는 사회적 틀을 구축하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재단은 이번 제14회차 당첨된 50가정을 포함하면 출범 이후 총 815명에게 16억5700만원을 지급하게 됐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출처:파이낸셜]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출산축하금 1억원 '쾌척' - 파이낸셜뉴스